구글 평점 4.7인 멜번 케밥 맛집

'KEBOO'

 

멜번에는 케밥집이 정말정말 많아요.

케밥은 먹고싶고

어디가야할지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께

'KEBOO' 케밥을 추천합니다!

 

KEBOO 입구
야외 테이블

KEBOO 입구 앞에는 야외테이블이 있어요.

많지는 않지만 2 테이블 정도 있어요.

날씨가 좋아 밖에서 먹고싶었지만

테이블 바로 옆이 차 도로라 

매장 안에서 먹는 걸로 결정했습니다.

 

매장은 크지 않고 적당해요.

점심 시간 조금 전에 갔더니

사람이 없었어요.

 

매장 안에 들어가자마자

난 같은 음식이 진열되어 있는데

사실 저 음식이 뭔지는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맛있어 보였습니다.

인테리어

매장 입구쪽에 여러가지 포스팅이 걸려있고

그 옆에는 여성의 그림이 그려져있어요.

뭔가 힙합니다. ㅎㅎㅎ

이곳은 소고기, 돼지고기는 없고 닭고기와 양고기 밖에 없어요.

소고기와 돼지고기가 없어서 아쉬웠지만 있는거 시켰습니다. ㅎㅎ

저는 양고기의 냄새를 별로 안좋아해서 닭고기 케밥을 시켰고

남치니는 양고기 케밥을 시켰어요.

 

칠리소스 넣을지 말지 물어봐요.

그러면 칠리소스 넣는 것을 추천합니다.

매운걸 못 먹는 제가 먹을 수 있는 

매운 정도였고 있어야 느끼하지 않을거 같아요.

 

여기에 플러스!

+$5.90만 더 지불하면

감자튀김 + 음료 하나를 세트로 먹을 수 있어서

케밥 하나에만 추가를 했어요.

꼭 이렇게 드시길 추천해요.

케밥이 나오고 엄청난 크기에 놀랐어요!

길이가 제 팔 반의 길이 정도였어요.

이거 다먹으면 정말 정말 배부릅니다. 

추가로 시켰던 감자튀김도

양이 진짜 많았어요.

특히 같이나오는 하얀 소스는

기가 막혔답니다!

(랜치소스 같으면서 아닌 느낌)

케밥을 하얀 소스에 찍어도 맛있었어요.

치킨케밥
치킨케밥

제가 먹은 치킨케밥은 찐으로 맛있었어요!!!!

우선 고기가 넉넉하게 들어있어서 합격!

야채도 듬뿍 들어있고 

감튀까지 들어가있어서 제 취양저격이었어요.

칠리소스가 들어갔어도

하나도 맵지 않고 밸런스가 너무 좋았어요.

하...또 먹고싶어지네요 ㅜㅜ

양 케밥
양 케밥

남치니가 시킨 양케밥이에요.

이것도 역시 양고기가 아주 넉넉하게 들어있었어요.

양고기 케밥에는 감자튀김이 들어가있지 않아서

남치니는 따로 넣어서 먹었더니

맛있다고 그러네요. 

양고기 케밥 드시는 분은 감튀를 하나씩 넣어서

드시는 것도 추천해요!

 

역시나 양고기 케밥은 

양고기 특유의 냄새를 싫어하신다면 비추하지만

제가 한입 먹었을때 냄새가 심하지 않았어요.

양고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당연히 추천해요!!

 

닭고기, 양고기 둘 다 넣을 수 있는 

MIX 케밥도 있으니 참고드려요.

정말 남치니랑 저랑 둘이 

그냥 막 먹었습니다. ㅎㅎㅎㅎㅎ

 

처음 딱 도착했을때 손님들이 없어서

'여기 별론가?' 라는 의심을 했지만 찐으로 맛있었어요!

점심시간에는 사람이 많드라구요. 

 

이곳은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케밥이었어요.

특이한 향신료나 냄새는 나지 않아서

케밥을 처음 시도하거나 향에 민감한 분들도 

즐길 수 있는 케밥을 찾은거 같아요.

 

저도 케밥이 이렇게 맛있는 줄은 

처음 알았네요. 

다음에 또 방문할 의사 100%!

또 갈겁니다. ㅎㅎ

 

오늘 하루도 맛있는 음식 드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래요~♡

 

 

-LOCATION-

126 Smith St, Collingwood VIC 3066

평일은 11시에 OPEN

주말은 12시에 OPEN

 

 

 

안녕하세요 오늘도 Dong입니다.

쉐퍼튼을 떠나는 날까지 2주 정도가 남았습니다. 떠나기 전에 이 곳에 맛있는 음식을 하나라도 더 접해보려고 노력중입니다. 오늘도 역시 구글에 맛집을 검색해봤습니다. 

오늘 가본 식당의 구글 별점은 108개의 적지않은 리뷰가 달렸음에도 불구하고 별점 4.9개를 받은 케밥 가게입니다.

만점에 가까운 별점을 가진 곳이라 처음부터 기대치가 높아졌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저는 음식에 관해서는 아는만큼 그 음식을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케밥에대해 아는게 별로 없었습니다. 얕게 알아본 결과 케밥은 중동지역에서 기원한 음식이고 그 어원의 뜻은 '익히다' 또는 '굽다' 정도의 우리말로 번역될 수 있겠습니다. 초기 케밥은 양고기를 잘게 썰어서 꼬챙이에 끼워 먹는 음식이였습니다. 중동지역에서 고기를 꼬챙이(skewer)에 꽂아 익혀 먹는 요리기술이 발달할 수 있었다는 데에 대한 재밌는 가설 하나가 있습니다.

 

 큰 덩어리의 고기를 다 구워내기 위해서는 큰 불이 필요했고 큰 불을 만들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장작이 필요했습니다. 산림지역이 많은 유럽지역은 장작으로 사용할 수 있는 목재가 충분했고 그래서 큰덩어리의 고기를 구워내는 '로스트'나 '스테이크'등의 음식이 발달하는 반면, 건조한 사막기후가 주를 이루는 중동지역에서는 그 정도의 장작을 구할 수 없었기때문에 작은 단위의 고기를 익혀먹는 요리 기법이 발달했다고 합니다. 재밌네요. 

 

 시간이 흘러 케밥도 다양한 인종에게 전파되고 그 모습도 다양해집니다. 이 집을 운영하는 두 부부는 알바니아에서 건너온 이민자 입니다. 케밥도 생소한데 알바니아라는 나라도 저에게는 너무 생소했습니다. 알바니아는 지중해 지역에 있는 그리스 바로 위에 위치한 남유럽 국가중 하나인데요. 신기하게도 국토 면적 287만 헥타르에 인구 287만이 살고 있다는 네이버 정보가 있네요. 물론 도시에 인구가 집중되어 있겠지만 단순하게 계산해보면 1억 제곱미터안에 사람 한명이 살고 있다는 계산도 가능하네요. 또 하나의 특징은 알바니아 사람들의 50프로 이상이 이슬람교 신자라는 사실입니다. 지중해 문화와 이슬람 문화의 만남은 어떤 재미를 가진 요리를 선사해 줄지 기대감을 갖고 가게로 향해봅니다.

 

 

 

Lutfiye's shish kebab의 건물 외관입니다. (shish kebab은 kebab을 부르는 또 다른 이름입니다.)
간판

 

 

 

테라스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일렬로 길게 나열된 테이블
메뉴가 진열되어있는 쇼케이스

 

 오래전부터 그 자리에 터잡고 있었을 것 같은 기분을 주는 담쟁이 덩쿨들이 치렁치렁 벽에 걸려있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오픈시간이 되자마자 들어갔기 때문에 사람이 없었습니다. 주인 아주머니는 막바지 오픈 준비를 한참 하고 있는듯 보였습니다. 가게 안쪽에서 우리를 잠시 바라보더니 하던일을 마치고 주문을 받으러 느긋하게 걸어오시네요.

 

 

가격

 

메뉴별로 가격이 책정되있는 것이아니라 각각의 접시와 팩이 크기별로 가격이 책정되어있습니다. 저희는 16달러 플레이트 하나와 18달러 플레이트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접시와 팩 사이즈를 고른 후에 아주머니에게 원하는 메뉴를 말하면 (마치 베스킨라빈스에서 컵 사이즈를 선택 한 후 아이스크림메뉴를 주문 하듯) 알맞은 양을 퍼담아 주십니다. 

 

 

살사치킨, 커리치킨과감자, 치킨슈니첼, 비프롤 - (L to R)

 

 

 

치킨앤스피니치(노란색 음식), 알바니안치킨 - (L to R)

 

 

 

 

종류가 너무 많아서 선택하기 힘들었습니다. 몇가지 선택해야한다는 제한은 없습니다. 다먹고 싶으면 다 말씀하셔도 됩니다. 대신 각 메뉴의 포션은 작아지겠지요. 

 

 

$16
$18

 

저희가 주문한 메뉴입니다. 제가 평소 알고있던 케밥과는 다른 개념의 케밥입니다. 케밥이라고 하면 보통 얇은 고기가 기다란 쇠고챙이에 켜켜히 쌓여 탑을 이루고 회전하며 익고 있고 주문과 동시에 기다란 칼로 비스듬히 고기를 썰어 빵애 얹어주는 모습이 생각납니다. 알아보니 그 것은 여러 케밥의 종류중 되뇌르 케밥이라고 불리는 케밥이더군요. 사실 쉬쉬케밥도 꼬챙이에 고기를 꿰어 구운 음식입니다. 하지만 호주에서 케밥또는 쉬쉬케밥이라는 이름은 매우 여러 음식에 붙는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음식을 한 접시에 담는 것이 오랜만에 뷔페에 와서 먹는 것 같았습니다. 양도 매우 푸짐합니다.

하지만..

 

알바니아 음식이라고 해서 굉장히 특별할 까 싶었습니다만 호주 사람들 입맛에 맞추려는 노력을 한 것인지 개인적으로 알바니아만의 특별함이라고 할만한 특징을 찾지 못했습니다. 간을 잘 맞춘 음식이였고 재료의 수분을 잃지 않고 오버쿡 되지 않은 조리 실력은 인정할 만한 집이였습니다. 음식의 전체적인 스타일과 여러 향신료의 쓰임으로 봐서 중동과 지중해 사이 어느 지점에 있는 느낌이 들었던건 확실합니다. 하지만 이게 알바니아스러운 음식이 맞는 건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허허. 아마도 제가 현지음식을 경험해 본적도 없고 생소한 음식에대한 기대와 환상이 너무 컸기때문에 그런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상당수의 메뉴가 닭고기를 메인으로 한 요리라는 것도 한가지 아쉬운점입니다. 닭고기 외에는 소고기가 쓰였는데 소고기가 쓰인 음식으로는 비프롤 하나밖에 없었습니다. (롤은 2달러 추가비용 있습니다.) 한국 음식을 예로 들자면 닭백숙, 안동찜닭, 닭도리탕, 양념치킨, 치킨까스를 한접시에 먹는 느낌이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여러가지 소스를 사용했지만 먹는 내내 음식이 단조롭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대한 것만큼의 특별한 경험은 아니였지만 간헐적 단식을 하는 터라 긴시간의 공복을 이겨내고 먹은 푸짐하고 맛있는 음식이 좋았습니다.

 

 

 

오늘 쉐파튼의 날씨는 흐림입니다. 내일은 맑은 쉐파튼을 기대하며

다음에도 맛있는 호주를 음탐해보겠습니다.

안녕.

 

(다음 글은 이 집의 디저트 두 종류를 소개하겠습니다.)

Lutfiyes Shish Kebab 위치
338 Wyndham street, Shepparton, VIC 3630

안녕하세요 Dong입니다.

저희가 사는 곳은 멜버른에서 차량으로 두시간 반정도

이동해야 갈 수 있는 작은 동네 쉐퍼튼입니다.

며칠전부터 도넛이 너무 먹고 싶어서 구글링을 해봤습니다.

마침 구글 평점이 매우 높고 리뷰도 좋은 도넛가게가 근처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고, 한참을 벼루다가 오늘 드디어 휴가를 받고 갈 수 있게 되었네요.

 

구글 평점 4.8/5 

 

이 정도면 가기전부터 기대하게 만드는 점수입니다. 허허

마침 마트에 가서 장볼일도 있었는데 위치도 마트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있네요.

자세한 위치 및 가게 정보는 글 아래를 참조해주세요.

 

가게 외관

심플한 모습의 가게 외관입니다. 불이 꺼져있는 것처럼 보입니다만 진짜로 불이 꺼져있는 겁니다. 분명 오픈시간에왔는데 불이 꺼져있어 당황스러우실 수도 있습니다만, 닫혀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 동네 대부분의 가게들은 낮시간에는 최대한 자연광을 이용해 가게운영을 하려고 노력하는 것 같더라구요. 대부분의 가게들이 밖에서 봤을 때 안이 저렇게 어둡습니다. 하지만 안에 들어가보면 최소한의 불만 켜져있고 모든게 잘 보입니다. 

메뉴판

가게안을 좀 찍어서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작은 가게안에 얼마나 사람들이 많던지, 북적북적한 사이에 정신없어 찍지 못했네요. 아직 미숙합니다. 허허

하지만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북적이는 사람들로 단번에 이 집이 맛집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고 기대감은 더 커졌습니다.

글레이즈드 류 도넛
크림류 도넛

 

풍성하게 진열돼있는 도넛을 보자마자 군침이 돌았습니다. 메뉴는 크게 두 분류로 나누어 놨습니다. 크런치한 설탕코팅이 매력적인 글레이즈드류 도넛과 부드러운 크림이 꽉차있는 크림류 도넛이 그 것들입니다. 라임글레이즈드, 파인애플 글레이즈드 그리고 바닐라 글레이즈드 등 여러 종류의 글레이즈드 도넛과 전에 보지 못했던 신선한 종류의 크림 도넛들이 많았습니다. 이렇게 종류가 많은 도넛들을 보면 행복합니다. 오늘 먹게될 도넛은 오늘 나의 하루를 특별하게 만들어줄테고 오늘 먹어보지 못한 도넛은 미래의 하루들을 기다리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caramel ball, cinnamon roll, nutella, lemon meringue

욕심부리지 않고 여자친구와 고심끝에 고른 도넛 네개입니다. 요리하는 사람의 정성이 보이는 아름다운 비주얼입니다.

특이 레몬머렝은 도넛이아니라 보석같네요. 맛이 더 기대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가장 마일드 한 단것부터 당도를 높여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시나몬롤이 가장 마일드해 보이죠. 

 

오늘 가장 행복한 일을 꼽으라면 이 집의 시나몬롤을 알게되었다는 사실을 꼽을 것 같습니다. 그야말로 '행복'한 맛이였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반죽이 제대로 튀겨졌고 그 위에 딱 알맞은 양의 설탕코팅이 반죽을 단단히 감싸고 있습니다. 한입 베어물면 반죽 사이사이로 묻어나오는 시나몬 파우더는 은은하면서도 매력적으로 설탕의 단맛을 부드럽게 누르며 입과 코를 즐겁게 만듭니다. 그야말로 시나몬롤의 정석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가장 평범해 보이지만 가장 특별한 맛을 지닌 시나몬롤이였습니다. 저와 제 여자친구 모두 감탄을 멈추지못하고 먹었네요.

 

가장 달 것 같은 누텔라를 후순위로 밀어둔 채 캐러멜과 레몬머렝 둘 중 어떤 것을 먼저 먹을까 고민한 끝에 산미 돋는 레몬을 가장 단 것 이전에 먹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두번째로 선택된 도넛은 케러멜 볼.

 

케러맬볼 옆모습

한입 베어물고 난 뒤의 단면을 찍는 버릇을 좀 들여야겠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허겁지겁 먹느라 사진 찍는걸 또 깜빡하게 됐네요.  허허

이 케러멜 볼은 '반전'이라는 단어로 묘사되기에 적합할 것 같습니다. 안에는 캐러멜 청크가 가득 들어있고 도넛위에는 화이트 초콜릿 코팅과 그 위로 초콜릿 소스와 너트가 뿌려져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화이트 초콜릿과 케러맬을 그다지 즐겨먹는 편이 아닙니다. 그런데 이 둘이 만나니까 각각의 단점들을 보완하며 환상의 궁합을 만들어 내더군요. 화이트초콜릿이 지니고 있는 애매모호한 맛의 설탕향을 캐러멜의 너티한 향이 보완해주고 캐러멜의 자칫 거부감이 들 수 있는 향을 화이트 초콜릿의 단맛이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효과를 보았습니다. 화이트 초콜릿과 캐러멜 사이로 초콜릿소스의 익숙하고 반가운 카카오의 맛이 그 둘의 시너지를 극대화 시켜준 도넛입니다.

 

다음으로 산미를 지닌 레몬머랭의 차례. 

먹기 아까운 비주얼의 레몬머렝

 

잘만들어진 도넛반죽안에 레몬잼이 가득하고 화이트초콜릿 글레이즈 위로 머렝쿠키가 얹어져있습니다. 반짝거리는 것들은 무엇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하나하나 먹어볼 걸 그랬습니다. 아마 브라운 슈거를 녹인 후 굳힌다음 잘게 부순 것들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이 도넛은 이집이 설탕을 정말 잘쓴다는 생각을 갖게 해줬습니다. 자칫 레몬향이 강해 거부감이 들 수도 있는 메뉴인데 알맞은 양의 화이트 초콜릿과 적당히 달며 기분좋은 산미를 가진 레몬크림과 도넛속의 레몬잼의 조합은 환상이네요.

 

다음은 마지막 '누뗄라'

 

위에서 찍은 누뗄라 도넛

누뗄라 크림이 빼꼼히 위로 나와있습니다. 안에 얼마나 많은 누뗼라가 들어있을지 기대가 되네요.

누뗄라 도넛 단면

마지막순간에 단면을 찍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뗄라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매우 추천할만한 도넛입니다. 하지만 저와 제 여자친구는 누뗄라를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너무 단것이 첫번째 이유고 끈적이는 질감이 그렇게 기분좋은 질감으로 느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늘 먹은 것들중 워스트를 꼽자면 이 도넛이 되겠습니다. 허허

하지만 빵은 역시 잘 만들고 잘 튀기네요. 그리고 누뗼라 잼의 끈적이는 질감을 보완하기 위해서인지는 몰라도 반죽에 약간의 층을 내어 씹는 맛을 더 살렸습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쉐퍼튼은 도시라고 불릴만한 규모는 맞지만 대도시는 아닙니다. 많은 거주자들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비교는 아니지만 어디까지나 저의 느낌상 우리나라로 치면 서울과 비교했을때 경기도 양평정도의 규모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도시 규모가 작다고는 하지만 곳곳에 정성을 다해 만든 요리를 파는 곳이 적지 않습니다. 오늘도 그 정성을 느낄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끝으로 손님 한사람 한사람 반갑게 맞이하고 궁금한 도넛에대해 질문을하면 친절하게 대답해주신 주인 할아버지 사진과 함께 마무리 짓겠습니다. 할아버지의 푸근하고 너털한 웃음이 다시 또 그곳을 찾게 만듭니다. 왜 이집이 쉐퍼튼에 사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DonutAGoGo주인할아버지

 다음에 또,

 맛있는 호주를 음탐해보겠습니다.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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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및 영업시간

 

호주에서 처음보는 과일이 있어

맛이 궁금해 구매를 했어요.

 

이 과일의 이름은???????

'Hello Melon'

Hello Melon

헬로우 멜론이라는 이름이

저를 딱 사로잡았어요!

이름부터가 귀엽고 맘에 들었어요.

 

참고로 구매는 콜스에서 했어요!

 

헬로우 멜론 겉면은 노란색이에요.

크기는 멜론하고 비슷하지만

멜론처럼 동그란 모양이 아니라

타원형 모양이에요.

 

과일을 반으로 가르면

씨가 엄청 많이 나와요.

생각보다 많아서 당황;;;

 

솔직히 단면보고

맛을 기대하지 않았어요.

그렇게 맛있어보이지는 않아요.

 

그런데 웬걸요?!

 달고 맛있었어요!!

멜론 같으면서도

참외같은 맛이었어요.

 

한 입 먹었을때는

와 이거 완전 참외다! 라고 느꼈어요.

 

뭔가 참외 큰 버전 느낌이랄까...

 

한국 참외가 먹고싶다면 

이거 사서 먹어도 될거같아요!

 

달달한 멜론과 참외의 맛을 

모두 느끼고 싶다면

Hello Melon 추천입니다!

 

콜스가면 구매할 수 있어요~

 

 

 

 

 

 

 

 

호주 마트 아이스크림은 어떨까요????

 

Coles, Woolworth, Aldi, GIA 등

호주 마트에 가면

아이스크림 종류가 정말 정~~~말

많은 것을 볼  수 있어요.

 

너무 다양해서 

그 앞에서 항상 고민해요...

다 맛있어보이자나요 ㅠㅠ

 

그래서 '구구콘'과 가장 비슷해보이는 

아이스크림 콘을 선택했어요!!

'Drumstick Minis'

 

저는 보통 사이즈 말고

mini사이즈를 샀어요.

 

비슷한 가격인데 minis는 6개,

보통 사이즈는 4개 들어있거든요.

 

작아도 갯수는 6개라서

더 많아 보이는 걸로...

(무슨 논리?) 

Go!

 

(참고, 전 Coles에서 구매했어요)

 

박스 안에는 두가지 맛이 있어요.

하나는 'Super Choc'

다른 하나는 'Caramel Nut'

 

'Super Choc'은 초코맛!

'Caramel Nut'는 카라멜맛!

 

사이즈가 Mini라고 그래서

엄청 작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컸어요!

 

제 손바닥만한 크기였습니다.

 

기본 사이즈랑은 

크기가 많이 차이나는건 

아닌 것 같아요!

 

6개 들어있어서

확실히 이득 본 느낌이었어요.

결론적으로....

아는맛이었습니다!!!

 

초코맛은 예상처럼 구구콘과 맛이 비슷했고

카라멜맛은 그냥 카라멜아이스크림이었어요.

 

역시 콘의 장점은

마지막에 초코가 있다는 거죠??!!

Mini여도 있을건 다 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초코맛이 맛있었어요.

초코는 진한 초코의 맛이었는데

카라멜은 조금 약했던거 같아요.

 

호주에서 한국의 구구콘 맛이 그리우시다면

드럼스틱 추천해드려요ㅎㅎ

 

 

다음에 좀 더 색다른 아이스크림으로 후기 남겨볼게요.

 

※ Drumstick은 워낙 유명해서 아무 마트를 가도 있을거에요※

오늘은 호주 빅토리아주 Shepparton 도시에 위치한

카페를 소개하려고해요. 

 

Shepparton은 큰 도시가 아니여서

카페가 많지는 않지만

그 중에서도 인기(?) 좀 있는 

'Gb Coffee'를 소개합니다!

 

입구 컷

 

Gb Coffee는 동네 작은 카페에요.

작지만 동네 주민들에게 인기가 있는

카페여서 궁금했어요. 

 

음료 메뉴

들어가자 마자 보이는건 커피 메뉴!

모든 메뉴는 가격이 동일해요.

Small: $4, Regular: $4.50, Large: $5.20

우선, 가격이 저렴해서 좋았아요.

 

디저트 진열
샌드위치 진열

음료 메뉴를 사이에 두고 

디저트와 샌드위치가 진열되어 있어요. 

 

사실, 디저트보다는 샌드위치가 더 눈길을 끌었어요.

샌드위치는 정말 맛있어보였습니다. 

점심을 먹고 가는 바람에 못 먹어서 아쉬웠어요 ㅠㅠ

 

점심시간에 샌드위치 구매하러 

사람들이 많이 오더라구요.

담에 꼭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내부
내부

카페 내부는 크지 않았지만

아늑했어요.

그런데, 

내부가 넓지않아서인지

사람들이 많으면 대화 소리가 겹쳐서

좀 정신 사납드라구요.

(점심시간에 가는 바람에 사람들이 많았어요.)

야외 테이블

그래서!

여유있게 마시고 싶다 한다면

날씨가 좋은 날에는 야외 테이블 추천해요.

왼쪽 Regular size, 오른쪽 Large size

저랑 남치니는 음료 두 잔을 시켰어요.

작은 건 Vanila Milk Shake

큰 건 Iced Coffee Frappe

전 Regular가 부족할 것 같아 Large로 주문했어요!

(남치니가 Regular)

 

처음에는 둘 다 아이스 음료인데

종이컵에 나와서 잘못나온줄 알았어요;;;

 

Vanila Milk Shake

뚜껑을 연 순간!

생각했던 밀크쉐이크가 아니여서

아쉬웠어요...

 

그냥 얼린 우유에 바닐라 시럽을 넣어서

믹스 믹스한 것 같았어요.

꾸덕한 쉐이크가 아니라

묽은..그냥 마실 수 있는 달달한 음료였어요. 

꾸덕한 밀크쉐이크를 원하신다면

비추입니다!

Iced Coffee Frappe

이건 커피맛 프라페인데요.

프라페를 마시고 조금 놀랐어요.

 

보통 프라페하면 달달한 맛이 강한 음료인데

이 집 프라페에서는 커피의 씁슬한 맛, 신맛,

그리고 너티(nutty)한 맛이 단맛을 많이 잡아주더라구요.

프라페를 먹고도 이 집이 커피를 잘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밸런스 좋은 프라페였습니다. 추천!

 

다음번에는 따뜻한 커피와 샌드위치를 

먹어봐야겠어요!

이곳은 아무래도 커피와 샌드위치가 유명한듯..

 

쉐퍼튼에 왔다면

한번쯤 가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Gb Coffe 위치

 254-260 Maude St, Shepparton VIC 3630

 

 

호주 빅토리아주에서 HOT한 맥주집을 소개합니다!!

"Bridge Road Brewer"

이곳은 빅토리아주 'Beechworth'라는 작은 도시에 위치해있어요.

약간의 유럽풍 느낌이 나는 도시여서 한번쯤 방문해도 좋을 도시에요.

잘 알려지지 않은 관광도시였어요. 

여유와 아름다움을 느끼며 도착한 'Bridge Road Brewer'

입구가 바로 없고 안으로 쭉 걸어들어가면 넓은 가게가 나와요!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입구

가게가 크고 좌석은 많았어요.

 

 

 

 

 

 

 

날씨가 좋은 날에는 야외좌석에서 드시는걸 추천해요!

저도 날씨가 너무 좋아 야외좌석을 선택했어요.

더운날 밖에서시원한 맥주를 마시는건 사랑입니다.

여유를 느끼기에 딱 좋은 곳이었어요.

 

 

 

 

 

 

 

 

가게 내부
카운터

 

 

 

 

카운터 옆에 맥주도 팔아요.

한 병이나 팩으로도 판매하고 있어 다양하게

구매할 수 있어요.

구매할 때 직원에게 시원한 맥주를 구매하고 싶다

말하면 시원한 맥주도 구매 가능합니다!

 

맥주만 구매해서 가는 손님들도 많더라구요.

저도 가기 전에 4캔 구매했습니다!!

당연히 차가운걸로요.^^

 

 

 

 

 

 

 

가게 안에 맥주 제조하는 곳도 볼 수 있어요!

저는 몰랐는데 홈페이지로 투어도 신청할 수 있으니 

가기 전에 신청하면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요!

테이블 마다 번호표가 있고 

카운터에 가서 주문을 할 때 테이블 번호를 말해줘야합니다.

드디어!!!

대망의 맥주입니다!

네, 좀 작습니다;;

그 이유는 tasting으로 주문해서 그래요.

사실 저는 이 날 운전을해서 못 마셨어요...

대신! 남치니가 마셨는데 

술을 즐기는 편이 아니라 맛만 보기로 했어요

 

이 맥주는 이 곳에서 가장 잘나가는

'Beechworth Pale Ale' !!!!

술을 안좋아하는 남치니가 극찬한 맥주에요.

꼭! 꼭! 맛이라도 보셔요!!!!

 

 

 

 

Tasting이 있어 여러가지 맥주를 맛볼 수 있어 좋은거 같아요.

한 잔은 $2, 네 잔은 $8, 여덟 잔은 $14, 열 잔은 $18로

많은 사람들이 tasting으로 여러가지를 주문하더라구요. 

 

이 곳에서 맥주뿐만 아니라 음식도 주문했어요.

음식도 유명하드라구요.

저는 'Italian Margherita'와 'Big Pastrami Sandwich'를 주문했어요.

'Big Pastrami Sandwich'

이건 정말 꼭 먹어봐야해요!

저는 Half 사이즈를 주문했는데 

정말 정말 컸어요!!!!

이름 그대로 BIG! 이었어요. 

Full사이즈로 시켰으면 큰일날뻔..;;;;

먹기는 조금 불편했지만 그만큼 가치있는

음식이었어요!!!

처음 먹어본 샌드위치였는데 정말 만족X100!!

강추합니다! 

(Half $15.50, Full $22)

 

 

'Italian Margherita'

피자도 맛있다하여 주문했어요.

결과적으로,

맛있었습니다!!!!!!

여기 치즈가 정말 맛있었어요.

뭐랄까...한국에서 먹었던 마르게리따 피자와는

치즈가 달랐어요.

피자는 담백했고 도우도 바삭했고 저는 개인적으로 치즈가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참고로, 제가 먹은건 Small 사이즈에요. 

(Small $17, Large $20)

 

 

 

 

 

 

이건 제가 집에서 마시려고 사온 캔 맥주에요.

한 입 마시자 마자 반한 맥주입니다.

목넘김이 좋았고 과일향이 난 맥주에요.

이렇게 맛있는 맥주는 처음 마셔봤어요;;

 

가서 마셨어도 꼭 집에 챙겨오세요!

다시 생각납니다. ^^

 

 

Beechworth 도시는 잘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역이어서 

여유와 아름다운 도시를 경험하고 싶다 하시는 분은

꼭! 꼭! 가보셨으면 좋겠어요.

 

PLUS, 맥주는 Dan Murphy's에서도 판매를 하는거 같아요.

이곳에 못 가신다면 맥주는 Dan Murphy's에서 구매해서 마시는 것도 추천해요!!!!

 

  • Bridge Road Brewer 위치- 50 Ford St, Beechworth VIC 3747 (11:30부터 주문받기 시작)

Gum Tree pie 입구

호주 빅토리아주에서 가장 맛있었던

미트파이 맛집을 소개합니다!

'GUM TREE PIES'

 

'Gum Tree Pies'는 빅토리아주에 있는

Yackandandah라는 작은 도시와

다른 두 곳의 작은 도시에 위치해있어요.

주소는 블로그 아래에 남길게요!

 

미트파이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제가!!!

이곳의 미트파이에 중독되었습니다.

 

파이의 종류는 다양하고 파이뿐만 아니라

타르트, 쿠키, 케이크를 팔고 있어요.

 

정말 정말 맛있게 먹었던 곳이어서 

한 번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가게를 들어가면 바로 파이 진열대가 보입니다. 

우선 겉이 바삭해 보이고 맛있어보여요.

종류가 정말 다양합니다. 

 

미트파이 진열대

파이 진열대 옆에는 타르트와 케이크가 진열된 것을 볼 수 있어요. 

정말 다 먹고 싶었습니다. 

케이크 타르트 진열대

이곳의 미트파이 메뉴입니다. 

 

파이의 모든 메뉴는 $7,

차가운 파이를 포장하면 6개 $39.

 

파이가 생각보다 커서 가격은 적절하다고 생각했어요. 

만약 집에서 오븐에 구어먹을 수 있다면

차가운 파이를 구매하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더 저렴하니까요~

 

저는 이 많은 파이들 중에서 

'Steak & Red Wine', 'Steak & Mushroom' 선택했고 그 이외에도 

'Sausage Roll Pie' 와 'Tim Tam Cheesecake' 선택했어요. 

 

과연 어땠을까요???!!!!

 

 

   

 첫번째로 먹은 'Steak & Red Wine' 파이

 

솔직하게 처음 딱 먹었을 때는 '음? 뭐지?' '뭐, 괜찮네' 이정도 반응이 나왔어요.

그레이비 소스인데 뭔가 새로웠어요.

근데 먹을 수록 중독성(?)있는 맛이었고

뭔가 갈비찜 느낌이도 었어요.

고기는 정말 완벽했고 입에서 녹았어요. 

 

그런데 칼로 잘 안잘려서 먹는데 좀 불편했고 처음에 어떻게 먹어야할지 고민을 했어요.

포크랑 칼로 어찌어찌 먹는데 난리 났었어요.

제대로 된 맛을 못느껴서 아쉬웠어요 ㅠㅠ

 

 

 

두번째 파이는 'Steak & Mushroom' 파이

 

이건 정말 제대로 먹었어요. 

먼저 파이를 뒤집어서 컵에서 빼내주고 

뒤집어진 상태에서 칼로 반을 잘랐어요.

깔끔하게 자른 상태에서 손으로 들고 먹으니까 제대로 파이의 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 

페이스트리와 안의 재료를 한번에 먹는 순간 '와, 이래서 미트파이를 먹는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모든 것이 완벽했었습니다. 

버섯맛 강추합니다!!!

 

세번째로 먹은 건 'Sausage Roll Pie'

 

그냥 페이스트리 안에 소세지가 들어있을거라 생각하고 기대안했는데 정말 기대 이상이었고 맛있었어요.

 

이름은 소세지이지만 안에는 떡갈비처럼 고기랑 야채가 뭉쳐진 것이 빵안에 가득가득 채워져 있다고 생각하면 되요. 반을 가르자마자 향이 장난아닙니다. 허브향이 강했어요.

냄새를 맡자마자 드는 생각은 '대박, 이거 장난아니겠다'

 

한번 갔다면 소세지롤도 추천합니다. 파이랑 먹으면 정말 좋아요!! 

 

 

 

마지막으로 먹은 'Tim Tam Cheesecake'

 

다른 치즈케이크도 있었지만 Tim Tam Cheesecake을 선택한건 다른 곳에서 찾기 어려울것 같아 먹어봤어요.

 

호주에서 Tim Tam이 유명한건 아시죠?!

치즈케이크와 Tim Tam을 섞었는데 어떻게 맛이 없겠어요. 아는 맛이면서도 새로웠어요.

저 생크림하고 꼭꼭 같이 먹어야해요!

그래야 완벽합니다. 

커피랑 환상적인 짝궁이에요. 

새로운 도전이었는데 성공적이어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제가 갔었을 때는 사람도 없고 한산했어요. 

동네 자체가 작고 조용한 마을이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였어요.

야외 테이블에서 먹었는데 날씨도 완벽했고 음식도 완벽해서 너무너무 행복한 경험을 했어요.

작은 도시로 빅토리아주에서도 안쪽에 위치해있어요. 저도 2시간 운전해서 갔네요 ㅠㅠ

그래도 빅토리아주에 왔다면 꼭 한번 방문에서 드시길 추천합니다! 후회안하실거에요!

 

Yackandandah에 가시면 차로 10분정도 떨어진 곳에 Beechworth라는 도시가 있어요.

잘 알려지지 않은 관광도시지만 아름답고 여유로운 유럽느낌의 도시에요.

맥주가 유명하니 꼭 가보셔요!!!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도시와 맥주에 대해 알 수 있어요~!

https://mat-tam.tistory.com/3

 

  • Gum Tree Pies 위치
  1. High St, Yackandandah VIC 3749
  2. 2A Anderson St, Bright VIC 3741
  3. 49 Ford St, Beechworth VIC 3747

가끔, 시드니 페디스 마켓에서도 파는것 같았어요.

혹시 페디스 마켓에 간다면 먹어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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